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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,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.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,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. 안녕하세요. 헌법재판소, 어제 이 시간에 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을 내렸는데요. 여기에 대해서 두 분 평가를 간단히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. 어떻게 보셨어요?
[장경태]
일단 헌재 결정문에도 보면 여러 가지 탄핵이 기각된다고 해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. 그리고 이상민 장관 개인뿐만 아니라 여러 정부 기관들의 여러 가지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해서 이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다고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지금 책임져야 될 행안부 장관뿐만 아니라 서울시장, 서울시 경찰청장 등 다양한 기관들이 무책임한, 제때 역할을 하지 못한 것들이 많이 드러나지 않았습니까? 이 부분에 대해서 단 한 사람에게만 물을 수 있는 책임은 아니다라고 하는 시한 것으로 보입니다.
여당에서는 야당의 사과가 필요하다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요?
[장경태]
보통 탄핵이 발의되고 기각된다 해도 어쨌든 159명의 사회적 참사가 일어난 사건 아니겠습니까? 그러면 집권 여당은 오히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, 송구하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게 가장 기본일 것입니다. 그런데 기각됐다고 해서 마치 즐겁고 마치 통쾌한 것마냥 이렇게 행복해하는 것 자체가 집권여당의 사회적 책임과 참사를 바라보는 태도와 자세라고 보고요.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기현 당 대표보다 외부에 계시지 마시고 수해 현장을 바로 다가가는 등의 노력을 앞으로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여당 입장 들어볼게요. 이재명 대표는 탄핵 기각됐지만 면죄부 준 것 아니다. 뻔뻔한 정권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어요. 이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?
[김용태]
먼저 일단 정치의 영역을 법의 영역으로 가져가서 풀었다는 점, 그 점에 있어서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의 일원으로서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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